김호중, 심장이식 청취자에 노래 선물…‘무인도’ 힐링 선사 (사랑의 콜센타)

↑ ‘사랑의 콜센타’ 김호중 심장이식수술 청취자 ‘무인도’ 사진=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 캡처

‘사랑의 콜센타’ 김호중이 심장이식수술을 받은 청취자를 위해 김추자의 ‘무인도’로 힐링을 선물했다.

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경기도 이천의 한 청취자가 김호중을 지목했다.

이 청취자는 “병원을 갔다 오는 중이다. 심장이식수술을 받았다”라고 말하며 눈물 보였고 MC 김성주와 붐은 그를 달래줬다.

이어 “정기 검진을 갔다가 왔다. 아무 데도 못 가니까 ‘사랑의 콜센타’ 재방송을 본다”라며 “우울증이 올 정도로 외롭다. 집에만 있어서 김호중의 노래를 듣고 위안받았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집에만 있어서 답답하셨지 않냐. 노래로 여행 한번 보내드리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그는 이후 깊은 울림과 간드러지는 보이스, 폭발적인 성량이 어우러진 ‘무인도’ 무대를 꾸몄고,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94점을 달성, 김호중은 “건강 잘 챙기셔서 콘서트에도 꼭 오시고, 편안하게 뵐 수 있는 시간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