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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신청 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김희재가 고음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 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여행할 때 듣기 좋은 음악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한 신청자는 결혼 20주년이라 하와이 여행을 계획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여행 계획을 취소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이 신청자는 “저의 픽은 김호중 씨였는데, 꿈에서 김희재 씨랑 춤을 췄다”라고 말했다. 이 신청자는 김호중이 아닌 김희재에게 노래를 신청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꿈은 제가 나오는 게 좋다”라면서 자신이 돼지를 닮았기 때문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신청자는 꿈에서 김희재가 선미의 ‘사이렌’에 맞춰 춤을 췄다고 말했다. 김희재는 무대에 선미의 ‘사이렌’이 나오자 신청자의 꿈처럼 춤을 췄다.
김희재는 특유의 유연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특히 그는 ‘사이렌’의 안무를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는 듯했다. 선미에 버금가는 표정 연기에 관능미를 발산하며 김희재만의 ‘사이렌’ 무대를 선보였다.
신청자는 김희재가 고음을 잘한다면서 소찬휘의 ‘Tears’를 신청했다. 이에 트롯맨들은 경악했다. 영탁은 “벌칙 아니냐”라고 했고, 김호중은 “감사하다”라고 말해 웃
김희재는 신청 곡을 듣고 처음엔 난감해했지만, 노래를 시작하면서 그런 걱정을 지웠다. 김희재는 안정적으로 고음을 질렀다. 신청자가 여행을 가지 못해 받은 스트레스를 날리는 듯한 고음이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