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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꼰대인턴’의 김응수가 해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4일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에서는 가열찬(박해진) 덕분에 이만식(김응수)이 회사를 계속 다닐 수 있게 됐다.
이날 남궁준수는 안상종에게 이만식의 해고를 지시했다. 가열찬을 도와줬다는 이유에서였다. 안상종이 해고 사유를 묻자 남궁준수는 그게 중요하냐면서 어떤 이유든 붙여 해고하라고 명령했다.
가열찬은 이만식 해고 결정에 남궁준수에게 반발했다. 남궁준수는 이만식이 랜섬웨어를 퍼뜨렸다는 이유를 들며 구차하게 그를 해고하려고 나섰다. 그러자 가열찬은 랜섬웨어를 퍼뜨린 건 자신이라면서 자신을 자르라고 했다. 남궁준수는 그렇게 하겠다면서 가열찬을 해고하고 이만식의 해고를 취소했다.
이만식은 가열찬에게 저를 위해서 이렇게까지 하실 줄은”이라며 감탄했다. 이만식은 “그 자식이 나를 이렇게 내칠 줄이야. 이제 진짜 인턴으로 살아남아야 하나”라고 말했다. 이만식은 업무 지원에 나서며 적극적인 업무 태도를 보였다.
한편 남궁준수는 남궁표에게 가 가열찬을 잘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랜섬웨어를 퍼뜨린 게 남궁준수라는 이유에서였다. 남궁표는 “이제 독기가 찼다”라면서 “더 높은 자리 앉혀도 되겠다”라고 말했다. 가열찬
이날 안상종은 탁정은의 보고서를 지적했다. 보기 좋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를 들은 이만식은 “제가 회장님 보기 좋게 만들겠다”라면서 보고서 수정에 나섰다. 이만식은 이날 저녁 엄한길에게 컴퓨터 문서 작성법을 배우며 보고서 작성에 의지를 다졌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