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부부 강재준-이은형이 2세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는 이은형의 친언니 부부와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강재준-이은형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친언니 가족이 등장, 강재준과 이은형은 조카를 위한 요리대결을 펼치며 웃음 넘치는 개그맨 부부의 진수를 보여줬다.
이어 이은형은 언니와 단둘이 가진 티타임에서 조심스럽게 2세 계획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이은형의 언니가 "재준이가 윈(조카)이랑 놀아주는 거 보니까 아이 생기면 되게 잘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은형은 "나도 윈이를 보고 빨리 내 나팔관을 써야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의 MC 박미선은 "은형씨는 아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것 같은데, 재준씨도 알고 있었냐"라고 물었다. 강재준은 "나는 몰랐다. 그래서 지금 매우 설렌다"고 답해 이은형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는 "나는 은형이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편이라, 은형이가 코미디도 하고 싶고 예능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서 말을 못했다"며 "조만간 좋은 소식 있지 않을까"라고 고백해 촬영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강재준은 "이제 공격적으로 나가겠다"며 화끈한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야심찬 2세 계획을 발표. 그는 "업산(?)이라는 걸 먹으라 하더라"고 말해 여성 출연진들의 웃음을 샀다.
이를 들은 MC 장도연이 "엽산이다. 태아에게 좋은 영양젠데, 업산은 뭐냐"라고 정정했다. 박미선이 "도연이는 어떻게
한편, 대한민국 이혼율 0% 집단 개그맨 부부들의 코믹한 일상은 매주 수요일 밤 11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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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