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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CHOSUN '뽕숭아학당' 방송프로그램 캡처 |
'뽕숭아학당' 임영웅-영탁-이찬원-장민호가 시공간을 넘나드는 '하루 세 뽕 클래스'로 학구열을 불태웠습니다.
어제(3일) 방송된 TV CHOSUN '뽕숭아학당'은 4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3%를 기록, 4주 연속 수요 예능 전 채널 1위를 수성하며 대표 예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수도권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5%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트롯맨 F4는 '논두렁 인생 수업'부터 레전드 주현미와의 '레트로 감성 수업', 레전드 김연자와의 '신비의 망토 수업'까지 알찬 커리큘럼을 섭렵했습니다.
트롯맨 F4는 농활 현장 학습에서 모심기를 이어가던 중 뽕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 임영웅이 '소풍 같은 인생'을 부르며 논두렁에 '달콤한 응원'을 전했습니다.
이어 트롯맨 F4는 새참 타임 때 두부김치와 제육볶음으로 허기를 달래며 '명품 교육과정'에 감탄을 쏟아냈고, 새참 짝꿍 막걸리 등장에 영탁이 '막걸리 한잔'으로 탁걸리 스킬을 발휘하면서 논두렁을 들썩이게 했습니다.
또한 이찬원은 '사랑의 찬피드'로 변신, 농활을 도와준 부부에게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물하며 사랑까지 더해진 뽕비료를 뿌렸습니다.
이후 트롯맨 F4는 뙤약볕에서 고생하는 농민들을 위해 '논두렁 드라이브 스루'를 오픈했습니다.
논두렁 메인 사거리에 자리 잡은 '뽕숭아 카페'의 첫 번째 손님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임영웅의 '배신자' 노래에 감동했다는 경운기를 타고 온 아버지였고, 오렌지 주스를 주문한 후 경운기 뒷좌석에 테이크 아웃을 하고 쿨하게 퇴장했습니다.
다음 손님은 외발 끌차에 아침에 짠 우유를 들고 온 낙농업을 하는 어머니였습니다.
장민호 찐팬임을 고백한 어머니는 '남편에게 장민호 같은 부드러운 남자가 되어 달라'라는 말과 함께 '있을 때 잘해'를 신청했고, 장민호는 어머니 팬에게 노래와 함께 '뽕 에디션' 티셔츠를 선물했습니다.
한편, 시대를 거슬러 주현미와 보충 야간수업에 돌입한 트롯맨 F4는 '시간 여행자가 되어라'라는 '온고지신'의 배움에 따라 '선상 옛 노래 극장쇼'를 펼쳤습니다.
첫 타자로 나선 임영웅은 1966년으로 돌아가 '고향무정'이라는 곡을 불러 노래가 가진 절제된 쓸쓸함을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고, 이찬원은 1928년의 '황성옛터'를 구수한 목소리로 백 년을 뛰어넘는 감성을 쏟아내며 극찬을 끌어냈습니다.
영탁은 민족의 흉터를 조금이나마 지워보고자 1948년도 발매한 '가거라 삼팔선'을 타고난 밀당으로 소화해내며 "여우답다"라는 칭찬을 받았고, 장민호는 1954년도 부산으로 떠나 '이별의 부
'뽕숭아학당'은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방송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