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남자 신인상 트로피 인증..."상의 의미 오래도록 간직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현유진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이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3일 정해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신인상 트로피를 든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제56회 대종상 영화제 상의 의미를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로 수상소감을 밝혔다.
앞서 대종상 영화제에서 정해인은 "이 상은 제가 잘해서가 아니라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 생각하겠다"며 "이 상을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연기하며 가슴 깊이 새기겠다"며 가족, 친구들, 팬들에게도 한차례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속 정해인은 트로피를 들고 인자한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뚜렷한 이목구비와 훈훈한 분위기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검정 정장에 흰 나비넥타이로 단정한 분위기를 자아낸 정해인은 수트패션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누리꾼들은 "축하해요", "인생에서 한 번밖에 못 받는다는 신인상! 너무 축하드려요", "우와 신인상이라니~언제나 존중하고 사랑합니다", "신인상을 시작으로 더 높은 상 기대합니다", "오늘 영화제에서 빛이 나더라니. 해인님 때문에 눈부셨어요" 등의 댓글로 정해인을 축하했다.
한편 3일 열린 '대종상 영화제'는 우리나라 영화의 예술적 향상과 영화산업 및 영화계의 발전을 위하여 제정된 시상식으로, 1962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56회를 맞았다. 정해인은 지난해 개봉한 첫 장편 멜로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으로 남자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신인여우상은 영화 '죄많은 소녀'의 전여빈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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