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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연상호 감독의 ‘반도’와 임상수 감독의 ‘행복의 나라로’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official selection)’에 선정됐다.
칸 국제영화제는 조직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공식 초청작 56편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는 ‘반도’와 ‘헤븐:행복의 나라로’가 공식 초청작에 이름을 올렸다. ‘반도’는 전작 ‘부산행’ 이후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은 자들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강동원과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헤븐:행복의 나라로’는 우연히 만난 두 남자가 인생의 마지막 행복을 찾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함께 떠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 박해일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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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 앤더슨 감독의 ‘프렌치 디스패치’, 프랑스 프랑수아 오종 감독의 ‘85년 여름’, 일본 가와세 나오미 감독의 ‘진정한 어머니들’, 영국 스티브 매퀸 감독의 ‘맹그로브’, 미국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비고 모텐슨의 ‘폴링’, 미국 피트 닥터 감독의 애니메이션 ‘소울’ 등이 선정됐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