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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들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블랙아웃화요일(blackouttuesday)’ 캠페인에 동참, 목소리를 내고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는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백인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다. 위조지폐 사용 혐의를 받는 조지 플로이드는 주장하지 않은채 저항하지 않고 순순히 체포됐으나 경찰은 목을 무릎으로 찍어누르는 등 과잉진압을 해 숨지게 만들었다. 이 영상은 SNS를 타고 전세계로 삽시간에 퍼졌다.
과거에도 여러차례 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의 탄압, 사망 사건이 다수 있었던 가운데 이 사건이 방아쇠가 되어 미국에서는 인종 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이에 세계 대표 음반사인 워너 레코즈, 소니 뮤직, 유니버설 뮤직 등이 '블랙아웃화요일’ 캠페인을 펼쳤다. 화요일 하루동안 모든 음반 작업을 중단하겠다는 것.
이에 국내 스타들도 인종차별에 반대, 캠페인에 동참했다. 비는 SNS에 검은색 옷을 입고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blackouttuesday"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은 화요일인 지난 2일 발매 예정이던 음원 발매 일정을 4일로 변경하고 이 캠페인 관련 단체에 2만1000달러(약 2555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티파니 영 역시 인종차별에 항의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티파니 영은
이외에도 수현, 현아, 싸이, 헨리, 임수정, 태양 등이 SNS에 관련 글을 공개하며 인종차별에 반대한다는 뜻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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