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다사2’에서 박현정이 연극 배우 오디션에 도전했다.
3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 연극배우 오디션을 하는 박현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25년차 배우 박현정은 오디션에 참가했다. 의미심장한 감독의 표정을 본 박현정은 다른 느낌으로 연기를 해달라는 감독의 말에 바로 감정이입을 했다.
자신의 모습을 보던 박현정은 “저때 정말 떨렸었다”라고 털어놨다. 리딩이 종료되고 감독은 “생활 부부 느낌이 있어서 좋은데 어떤 부분은 너무 설정한 느낌이 든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나는 뭔가 있는 여자라는 느낌을 주는 거 같다. 다음에 뵙게 되면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
감독의 혹평을 듣고 나온 박현정은 큰 한숨을 쉬어 보는 이를 안타깝게 했다.
다음 오디션장에 들어간 박현정은 담담하게 고해성사를 하는 연기를 펼쳤다. 자유연기를 부탁하는 감독에 말에 박현정은 살짝 당황했지만, 자유연기를 두 개 연속으로 선보이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박현정은 눈물이 살짝 보이는 감정연기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연극을 하고 싶은 이유가 있냐는 말에 박현정은 “연기에 대해 새롭게 배우고 싶은 열정이 있었다.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봤습니다”라고 말했다.
드라마 오디션 결과가 어떻게 됐냐는 질문에 박현정은 “드라마는 아직 연락을 못 받았고, 연극은 됐다”라고 말해 주위의 축하를 받았다.
김경란과 노정진은 두물머리에 도착해 데이트를 즐겼다. 핫도그를 시킨 두 사람은 서로에게 핫도그를 먹여줬다.
핫도그를 나눠먹다 노정진은 소시지를 한입에 다 먹어버렸다. 너무한 거아니냐는 말을 하던 김경란에게 노정진은 김경란 입에 묻은 설탕을 닦아줘 눈길을 끌었다.
장난감을 사러 간 노정진은 김경란을 가리키며 “나의 꼬마 아가씨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보던 우다사 멤버들은 “어릴 때로 돌아간 기분이다. 핫도그도 먹고 데이트도 하고 장난 아니다”라고 즐거워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두 사람을 보던 멤버들은 “포토존에서는 뒤에 서 있어야 한다”라고 훈수를 뒀다.
훈수도 잠시 포토존에서 노정진은 김경란의 허리를 잡고 포즈를 잡아 멤버들을 질투를 샀다.
한창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누군가를 기다렸다. 두 사람 앞에는 서로를 소개시켜줬던 호란과 남자친구가 나타났다.
산악 바이크를 타고 라이딩을 즐기던 네 사람은 양지 바른 언덕에 앉아 여유를 즐겼다. 호란은 “두 사람 보니까 거리를 봐봐 정말 가까이 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싸우고 온 거 아니냐는 말에 호란은 “그저께 우리가 크게 싸웠다. 근데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을 보니까 좋다”라고 말했다.
부러운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멤버들은 “사귀지도 않은데 뽀뽀한거냐” “선우용녀한테 소개는 왜 해줬냐”라고 질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펜션에 도착한 네 사람은 저녁을 준비하기 위해 바비큐 그릴을 켰다. 노정진은 능숙하게 불을 키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를 놀라게 했다.
바비큐를 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김경란은 “어우 춥다”라고 말했다. 추워하는 김경란을 위해 노정진은 손을 꼭 잡아줘 눈길을 끌었다.
와인을 나눠 마시며 고기를 먹던 네 사람은 “정말 좋다”라고 즐거워했다. 호란과 남자친구가 고기를 열심히 굽는 사이 김경란과 노정진은 알콩달콩하게 음식을 먹어 눈길을 끌었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을 보고 심술이 난 호란은 취향 월드컵을 시작했다. 초록색과 보라색을 두고 김경란과 노정진은 “보라색”이라고 동시에 외쳤다.
놀란 표정
네 사람은 서로를 놀리다가도 서로의 마음을 터놓으며 핑크빛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