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리' '프랑스 여자'의 주역들이 관객들과 만난다. 광주에서 유일한 단관극장인 광주극장이 두 작품의 주연배우와 감독을 초청한 것.
'나는 보리'의 김진유 감독, '프랑스 여자'의 김희정 감독이 광주극장에서 영화 제작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달 21일 개봉해 관객 1만명 돌파를 목전에 둔 '나는 보리'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가족 사이에서 유일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열한살 '보리'가 가족들과 같아지고 싶은 마음으로 특별한 소원을 빌게 되면서 벌어지는 성장 드라마다.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제24회 독일 슈링겔국제영화제 관객상과 켐니츠상 등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객과의 대화는 영화 상영 뒤 6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김진유 감독과 최연서 수어 통역사가 참석한다.
'프랑스여자'는 20년 전 배우를 꿈꾸며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프랑스인 남편과 결혼해 통역가로 정착한 '미라'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관객과의 대화는 14일 오후 6시30분부터 진행된다.
더불어 15일 오후 7시20분에는
이 밖에도 7일 오후 3시 광주극장 후원회원 시사회로 '파리 오페란 발레단'이 상영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아쉽게 종영한 한국독립영화 6편도 11일부터 18일까지 연속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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