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원효가 '마흔파이브' 멤버들의 성형어플 사진을 공개했다.
김원효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건 살 빼도 안됨ㅋ. 뼈 빼야됨ㅋ."이라는 글과 함께 조각외모의 '마흔파이브'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어떤 팬이 #성형어플로 만들어준 사진. 이렇게 하고 데뷔했어야 하는데 ㅋㅋㅋ #마흔파이브 #마흔대로 살지말고 마음대로 고쳐 #허경환 #박영진 #김원효 #박성광 #김지호"라는 멘트로 재치를 더했다.
사진 속 김원효를 비롯한 개가수 그룹 '마흔파이브' 멤버 허경환, 박영진, 박성광, 김지호는 성형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또렷한 이목구비와 날렵한 눈매를 자랑한다. 훈훈함을 자아내는 외모와 이국적인 분위기가 평소 유머 넘치는 이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잘생긴 외모 아래, 성형 앱 적용 전 사진이 작게 박혀 있어 더욱 웃음을 유발한다.
이를 본 김미려는 "머리 스타일이 그대로인 게 너무 웃겨요ㅋㅋㅋㅋ오랑캐씨 ㅋㅋㅋ미안해요"라는 댓글로 폭소했다. 이어 홍현희도 "왜 한 분은 안해주신 거예요?ㅋㅋㅋ"라고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ㅋㅋㅋ살이 아니라 뼈", "뼈를 깎는 고통으로 만들어야 하나?ㅋㅋㅋ", "김지호씨 왜이렇게 웃겨요", "모두 부담스러운 가운데 김지호씨 시선강탈", "이분들 누구시죠? 우리가 아는 마흔파이브 맞나여" 등의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효가 소속된 마흔파이브는 KBS 개그맨들로 구성된 81년생 동갑내기 밴드로 김원효, 김지호, 박성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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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원효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