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시작과 함께 9개월 만에 국내 가요계에 컴백한 트와이스가 3일 KBS1 ’6시 내고향’ 출연을 시작으로 ’열일’에 본격 시동을 건다.
트와이스는 이날 오후 6시 방송되는 ’6시 내고향’에 출연한다. 앞선 예고편에서 ’6시 내고향’ 출연을 기습적으로 알리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이들은 농번기를 맞아 농촌을 방문, 모내기 등 일손 돕기에 팔을 걷어붙일 예정이다.
이들은 ’6시 내고향’을 시작으로 7일 SBS ’런닝맨’, 7일 MBC ’구해줘! 홈즈’, 8일 KBS2 ’개는 훌륭하다’에 연이어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데뷔 6년차 ’중견’ 걸그룹으로서 유례 없이 다양한 방송 행보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가 9개월 만에 컴백했다. 데뷔 후 가장 긴 공백기를 가졌는데, 오래 기다려준 팬분들께 뜻밖의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아 색다른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6시 내고향’에 앞서 멤버 다현은 2일 오전 JTBC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 ’아침&’의 일일 기상 캐스터로 깜짝 나서기도 했다. 방송 종료 후 "지금까지 많은 생방송을 해봤지만 뉴스 생방송은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됐다. 앵커님과 기상 캐스터님은 아침마다 방송을 하시는데, 정말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새 앨범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두며 ’K팝 대표 걸그룹’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타이틀곡 ’MORE & MORE’는 발매 당일 1일 오후 8시 기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일 오후 1시 기준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의 실시간 차트와 네이버뮤직 급상승 차트 1위를 수성했다.
또
새 앨범은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를 석권했다. 팀 자체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여전한 상승세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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