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송승헌과 서지혜가 저녁을 함께 먹었다.
1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해경(송승헌 분) 도희(서지혜 분)가 서울에서 만나 함께 식사를 하게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해경은 제주에서 도희와의 약속대로 대동수산으로 향했다. 맞은 편 수족관 앞에서 도희의 모습을 본 해경은 알 수 없는 웃음을 보이며 재회했다.
도희는 “오늘은 머리랑 옷이 멀쩡하다”고 해경의 옷차림을 언급했다. 이에 해경은 “원래 멀쩡하다”라고 까칠하게 응수했다. 이어 도희는 “그 노래가 1등할 줄 어떻게 알았냐”라며 태진아의 신곡을 언급했다.
이에 해경이 몰랐다고 말하자, 도희는 “그게 진짜 우연이라고? 설마 운명 그런 건 아니겠죠?”라고 놀라워했다. 이에 해경은 “절대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해경은 “가자. 성게의 고소함에서 바다 향기가 느껴진다고 그쪽에서 말하지 않았냐”라며 저녁식사를 제촉했다.
이어서 해경은 “제주 직송으로 성게가 온다”라고 말했지만 도희는 “오늘은 성게가 당기지 않는다”라며 응수했다. 이에 해경이 “제가 성게를 좋아한다”고 강짜를 부렸고 “정상적인 사람은 대접하는 사람의 성향으로 배려한
이에 해경은 “신세 진 게 많다면서요? 보답하겠다면서요?”라고 발끈했다. 이에 도희는 “약소하게나마 보답하겠다고 했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해경이 아무 컵밥이나 골랐고 “맛없기만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도희 역시 “맛있다고 하기만 해봐라”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