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혁 증량 사진=영화 ‘야구소녀’ |
1일 영화 ‘야구소녀’(감독 최윤태) 측은 이준혁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이준혁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으로 사랑받았다. 이런 가운데 ‘야구소녀’를 통해 충무로에 컴백한다.
그는 드라마 ‘시크릿 가든’ ‘시티헌터’ ‘내 생애 봄날’ ‘비밀의 숲’ ‘파랑새의 집’ ‘60일, 지정생존자’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 오고 있는 배우이다.
특히 이준혁은 큰 인기에 힘입어 올해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는 tvN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똘똘 뭉친 비리검사 서동재 역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스크린에서는 한국 영화 최초 쌍천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 함께-죄와 벌’ ‘신과 함께-인과 연’에서 박중위 역으로 씬 스틸러로서 활약을 펼쳤다.
대중들에게 배우로서 존재감을 각인시킨 그는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하며 최근 성황리에 종영된 MBC 드라마 ‘365 : 운명을 거스르는 1년’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에 다음 작품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야구소녀’의 개봉은 더없이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나는 ‘야구소녀’가 꿈의 다른 언어를 이해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이준혁은 고교 야구부 코치 ‘진태’로 기존과는 달라 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촬영 전 한달 동안 체중을 증량했고, 투수로 변신한 이주영과 함께 훈련을 하며 남다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야구소녀’의 최윤태 감독은 “이준혁 배우는 이주영 배우와 함께 훈련을 했었다. 많은 분량은 아니었지만 배팅하는 모습이 영화에 나와 이준혁 배우가 자신도 훈련을 하겠다며 먼저 제안을 해주었다. 이준혁 배우의 세심한 배려가 있었다”라며 애정을 드러낸 이준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