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신혜선과 배종옥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결백’의 배우 신혜선과 배종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스페셜 DJ로는 코미디언 황제성이 함께했다.
이날 신혜선은 “(배종옥과) 홍보를 하면서 더 친해졌다. 촬영 때보다 더 많이 마주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종옥은 “영화에서는 말이 모녀였지 거의 남이었다. 치매에 걸려 딸을 못 알아보는 역할이라 더 그랬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자 신혜선은 “어색함이 필요한 역할이었는데, 저는 선배님이 어색하기보다 어려웠다. 너무 대선배이지 않나. 그런데 웃으실 때 너무 귀엽다”라고 했다. 그러자 배종옥은 “신혜선도 너무 귀엽다. 촬영장에서 입에 뭘 오물오물하고 있더라”라고
한편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은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벌어진 막걸리 농약 살인사건, 기억을 잃은 채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몰린 엄마 화자(배종옥)의 결백을 밝히려는 변호사 정인(신혜선)이 추시장(허준호)과 마을 사람들이 숨기려 한 추악한 진실을 파헤쳐가는 무죄 입증 추적극이다. 오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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