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윤현숙이 미국 폭동 사태에 공포감을 호소했다.
윤현숙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저녁 이곳 다운타운에서 일어난 일. 밤새 헬기 소리 사이렌 소리. 너무 무서웠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유리창이 깨져있네. 당분간 저녁엔 안 나가는 걸로”라는 글을 올리며 현지 분위기를 전했다.
31일에는 “지금 실시간 상황이다. 영화가 아니라 실제라 생각하니 무섭다. 아직도 밖에는 사이렌 소리 총소리. 아 ‘멘붕’입니다”라고 더욱 심화된 시위 분위기를 공유했다.
또한 1일에는 “한국에서 괜찮냐고 전화가 많이 왔다. 무사히 있다. 당분간 집에 있겠다.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고 신변에 두
31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는 미국 75개 도시로 번졌다.
곳곳에서 약탈과 방화를 동반한 폭동이 일어났고, 총격 사건까지 잇따르며 현재까지 최소 4명이 숨졌다. 체포된 시위대는 1600명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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