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본 어게인’에서 이수혁이 진세연을 향한 진심을 털어놓는다.
KBS2 월화드라마 ‘본 어게인’(극본 정수미, 연출 진형욱 이현석, 제작 UFO프로덕션, 몬스터유니온)에서 극 중 김수혁(이수혁 분)과 정사빈(진세연 분)의 취중 만남을 공개,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김수혁이 전생 차형빈(이수혁 분)의 기억을 되찾으면서 혼란이 야기됐다. 약혼녀 정하은(진세연 분)에 대한 그리움과 미해결로 남은 노란우산 살인사건을 향한 집념까지 더해 전생과 현생의 기억이 맞물린 것. 여기에 정하은과 공지철을 쏙 빼닮은 천종범(장기용 분)의 등장으로 김수혁의 기억은 한데 얽히고설킨 상황.
게다가 미래를 약속했던 정하은의 죽음은 김수혁에게 더없이 충격으로 다가왔고 그의 피맺힌 오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저리게 했다. 또한 현생의 정사빈은 1년 전 김수혁이 천종범에게 총을 쏜 일로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그의 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커져만 가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김수혁이 술에 취해 있어 시선을 잡아끈다. 늘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했던 김수혁이 흐트러져 무너져버린 모습이 안쓰러움을 불러일으킨다. 그런 그를 지켜보는 정사빈의 눈빛 역시 걱정으로 가득하다. 1년 전 오해로 인해 마음의 문을 닫은 그녀이지만 김수혁을 보는 표정에는 안쓰러움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과연
전생과 현생의 크로스오버로 심장쫄깃한 후반부를 달리고 있는 ‘본 어게인’은 오늘(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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