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승 MBC 기승캐스터가 오션 출신 남편 최현상의 '막말'을 폭로했다.
1일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는 '너만 아니면 돼'라는 주제로, 남편과 결혼한 게 '천추의 한(恨)'(?)이라고 말하는 아내들의 폭로가 이어진다. 이날 '자연분만 vs 제왕절개수술'을 두고 전쟁을 방불케 하는 토크가 펼쳐진다.
기상캐스터 이현승은 (뱃속) 아이 머리가 크다는 의사의 말에 남편 최현상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한다고 말했지만, 최현상은 "왜? 다른 집 아내들은 자연분만으로 잘만 낳던데?"라고 반응했다고 폭로한다. 최현상의 충격적인 발언에 여성 출연자들이 말을 잃은 가운데, 권용운은 "편하게 애 낳으려고 한다"고 막말(?)을 더해 아내들의 화를 돋웠다.
MC 손범수도 아내 진양혜가 아이를 낳을 때 의사가 "아빠 닮아서, 아들도 머리가 크다"고 해 제왕절개수술을 권했다고 덧붙였다.
아이 네 명을 자연분만으로 낳은 '출산(?) 전문가' 김지선은 이야기를 다 듣고 "산모의 의지만으로 자연분만할 수 있는 게 아니라, 산모의 몸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해 시끌벅적했던 스튜디오를 한 방에 정리했다.
그런가하면 출연자들의 속마음을 들어보는 '은밀한 토크 - 당신이 없는 사이에' 코너에서는 '배우자의 과거(?)'에 대해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방송인 홍레나가 "나 그냥 울 것 같아"라며 실제로 폭풍 눈물을 쏟은 사연이 무엇
'은밀한 토크 - 당신이 없는 사이에'의 자세한 이야기와 남편과의 결혼을 '천추의 한(恨)'이라고 느끼는 아내들의 거침없는 이야기는 1일 오후 11시 10분 TV CHOSUN '인생감정쇼 얼마예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sje@mkinternet.com
사진제공|TV조선[ⓒ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