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제7회 가톨릭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 김형준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향 감독, 김영민 배우, 박꽃 기자, 김지영 신부 총 5명의 심사위원이 위촉 됐다.
가톨릭영화제는 매년 각 분야별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심사위원들로 구성하여, 영화제의 주제와 취지에 맞는 단편영화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있다. 올해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으로는 영화 ‘실미도’등 30여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한국영화제작가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형준 대표{(주)한맥영화}가 단편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게 됐다.
영화 ‘집으로…’, ‘오늘’을 연출한 이정향 감독과 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개봉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 여자’ 그리고 최근 인기리에 종영했던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과 ‘부부의 세계’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영민 배우, 영화매체 무비스트의 박꽃 기자와 가톨릭 언론인 협의회 담당사제를 역임했던 김지영 방화3동 성당 주임신부가 활동하게 된다.
단편경쟁부문 접수는 7월 한 달간 진행되며, 2019년 1월 이후 제작된 30분 이내의 ‘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한 장르 불문의 단편영화이면 출품이 가능하다. 8월 초 내부 예심을 통해 본선 진출작을 선정하여, 영화제 기간 CaFF단편경쟁 부문에서 상영하며, 폐막식에서 시상한다. 단편경쟁부문 수상작에 대한 상금은 올해 가톨릭평화방송(cpbc)의 후원이 더해져 상금 규모가 확대되었다.
상금은 대상 1편에 상금 200만 원에 cpbc상금 200만 원과 에스엘알렌트 장비렌탈이용권 100만 원이 추가 되어 총 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 1편에는 상금 100만 원에 cpbc상금 100만 원과 장비렌탈이용권 50만 원, 장려상 2편과 극영화 이외 장르에게 주는 특별장려상 1편에 각 금 70만원과 cpbc상금 70만원 그리고 장비렌탈이용권 30만 원을 수여한다. 여기에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과 본선 진출 작품에서 돋보이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1명에게 스텔라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가톨릭영화제는 이전 영화제보다 상금 규모가 확대되어 단편영화 감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단편경쟁부문과 더불어 작년부터 진행되었던 비경쟁부문 공모를 받고 있다. 비경쟁부
제7회 가톨릭영화제는 10월 29일에서 11월 1일까지 4일간 대한극장에서 열리게 되며, 영화제 기간 ‘기쁨을 살다’를 주제로 국내외 장·단편 60여 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CaFF(가톨릭영화제)의 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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