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2일 시즌4 김종민 문세윤 사진=KBS |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가정의 달 특집’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멤버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한 단결력을 보여주며 형제애를 자랑한다.
체력, 인내심뿐만 아니라 고도의 협동심을 요구하는 미션의 향연에 정신이 혼미해져 가던 멤버들은 생전 처음 보는 게임 앞에서 당황한다. 눈을 가린 채 등 뒤의 사람에게 밀가루를 전달해야 하는 게임에서, 멤버들은 시작하기도 전 호흡을 맞춰 가는 상황에서도 쉴 새 없이 삐걱거리며 심상치 않은 결과를 예고한다.
특히 앞뒤로 나란히 앉은 김종민과 문세윤은 계속되는 소통의 오류를 겪으며 티격태격한다고. 지난 ‘학교 가는 길’ 특집에서 학업성취도평가를 치르던 도중 끊임없이 서로를 불편하게 만든 두 사람이었기에, 그때부터 이어져 온 악연이 급기야 폭발하고 말 것인지 궁금증을 돋운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치명적인 교신 오류로 인해 충격적인 비주얼로 변신한다고 해 눈길을 끈다. 대결 끝에 만신창이가 된 김종민과 문세윤은 서로의 몰골을 보고 말을 잇지 못하며 폭소를 유발, 그야말로 몸을 사리
‘장수생 콤비’로 활약하며 큰 웃음을 안긴 김종민과 문세윤이 이번에는 어떤 환장 케미를 보여줄지, 한순간에 이들을 영화 속 캐릭터로 변하게 만든 공포의 밀가루 게임의 결과는 어떨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