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근석이 거수경례로 소집해제 인사를 했다. 사진| 강영국 기자 |
배우 장근석(33)이 대체 복무를 마치고 29일 소집해제 됐다.
장근석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소방재난본부에서 대체 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붉은색 셔츠의 근무복을 입고 등장한 장근석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벗지 않은 채 취재진 앞에 섰다.
장근석은 카메라 앞에서 거수경례를 하는 등 포즈를 취한 뒤 "감사합니다" 라는 짧은 인사를 남기고 빠르게 차에 탑승, 자리를 빠져나갔다.
이날 현장에는 장근석 측이 당초 부탁했던 대로 팬들이 모이지 않았다.
장근석 측은 지난 25일 공식 사이트에 "소집해제는 지난 2년간 근무했던 여느 날과 다름없이 종요히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는 근무지의 특수성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지금 시점에서 당일 오프라인 행사는 무리라는 판단"이라고 설명,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복무를 마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성실하게 사회복무에 임한 장근석
장근석은 양극성 장애로 인해 4급 사회복무요원 소집 대상이 됐고 지난 2018년 7월 훈련소에 입소,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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