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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은(36) 전 KBS 아나운서가 경동그룹 3세인 경동인베스트 손원락 부회장(43)과 6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 보도 당시 해외에 체류 중이어서 잘못된 기사가 나와도 그냥 있을 수밖에 없었다”며 “코로나19 여파 속 민감한 시기에 국내에서 다음달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기사에 보도된 남편에 관한 신상은 일부 오류가 있다”고 덧붙이며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집안 분위기가 있는데, 이런 결혼 기사가 당사자 확인 없이 보도돼 불편함을 느끼는 것도 사실이다”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경동그룹 확인 결과, 예비신랑은 상무가 아닌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었다. 현재 상장기업인 경동인베스트 부회장으로 경영 총괄을 맡고 있다. 손원락 부회장은 1977년생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 손도익 명예회장의 장남 손경호 경동그룹 회장의 외동 아들이다.
손원락 부회장은 경동그룹의 실질적인 후계자로 알려졌으며, 2012년 경동이앤테크를 직접 설립하기도 했다.
손경호 회장은 2017년 경동홀딩스 주식 3만 9325주(지분율 16.39%)를 손원락 부회장에게 증여했다. 이에 손원락 부회장의 지분이 32%(7만 6800주)로 늘어나 최대주주에 올랐다. 강 전 아나운서 역시 최근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증여받은 사실이 전자공시를 통해 알려졌다.
강 전 아나운서는 지난해 결혼 준비를 위해 KBS에서 퇴사했다. 앞으로 재벌가 며느리로 내조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전 아나운서는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2011년부터 아나운서로 방송에 입문했다. 2014년까지 MBN에서 활동하다 2014년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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