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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남 공개변론 사진=DB |
대법원 1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대법정에서 사기 혐의로 기소된 조영남의 상고심 공개변론을 개최한다.
조영남은 화가 송모 씨 등이 그린 그림을 넘겨받아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인 것처럼 피해자들에게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송씨 등이 거의 완성된 그림을 넘기면, 조영남이 덧칠만 한 뒤 이를 판 것으로 드러났
재판부는 1심 선고에서 조영남에게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그러나 2018년 8월 17일 열린 항소심 선고에서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이날 열리는 공개변론에서는 검사와 조영남 측 변호인 양측의 의견진술, 예술 분야 전문가의 참고인 진술 등이 진행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