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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배우 장동윤 주연의 청춘 영화 ‘런 보이 런’이 오늘(28일) 개봉한다.
영화 ‘런 보이 런’(감독 오원재, 제작 라온컴퍼니플러스)은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였던 도원(장동윤 분)이 부상으로 전학 간 학교에서 어릴 적 단짝 진수(서벽준 분)를 만난 후,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청춘들의 방황하는 성장통을 그린 청춘 누아르다.
‘배드보이’ ‘나생관’ ‘사냥’ ‘낯선 자들의 땅’ 등 단편, 장편 독립영화 조연출과 감독으로 활약하며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오원재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해 ‘조선로코-녹두전’에서 활약하고, 올해 방영 예정인 DMZ 배경의 스릴러 ‘써치’에 출연한 루키 장동윤이 촉망받는 단거리 선수에서 부상과 아버지의 사업부도로 위기에 내몰린 고등학생 도원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친다.
여기에 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식샤를 합시다3’ ‘여름아 부탁해’와 영화 ‘한낮의 피크닉’ 등에 출연한 서벽준이 도원의 친구 ‘진수’역을 맡아 흔들리는 청춘의 모습을 그렸다. 걸그룹 포미닛에서 영화 ‘감쪽 같은 그녀’ ‘블랙머니’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변신한 권소현도 함께했다.
저예산 영화에 힘을 보태고자 출연 결심을
청춘들이 실패와 후회를 지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달려나가는 하드보일드 청춘 누아르 ‘런 보이 런’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