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구라, 그리 칼 같은 진행에 감탄 “너 나 닮았다”

↑ ‘라디오스타’ 김구라 그리 사진=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캡처

‘라디오스타’ 김구라가 그리의 진행 실력에 감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이루, 배우 이동준과 이일민, 스페셜 MC로는 그리가 출연했다.

이루는 “최근 드라마 촬영을 위해 한복을 입는다. 한복은 명절 때만 입는데 몇 달을 입으니까 수트, 트레이닝복 보다 편하더라”고 이야기를 했다.

이에 이동준은 “요즘 날씨 정도는 한복이 괜찮지만, 한여름에는 덥다”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태진아와 주고 받으며 질문과는 다른 이야기를 펼쳤다.

이를 지켜보던 그리는 다음 질문으로 대화를 잘랐고, MC 김구라는 “잘 자른다. 너 나 닮았다”라고 감탄했다.

그리는 “질문이 수두룩하다”라고 답했다. 이에 김구라는 “위트, 유머는 안 닮았는데 이런 거를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