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다사2’ 박은혜, 저녁 짝꿍 0표…유혜정 ”모든 드라마는 끝까지 봐야”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의 박은혜가 선택을 받지 못했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에서는 남자들이 저녁을 함께 먹을 여자를 선택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우는 저녁 식사 상대로 박현정을 선택했다. 박현정은 김민우가 오자 안도하면서 그를 반겼다. 박은혜는 0표를 받았다. 0표를 받은 박은혜를 두고 유혜정은 “모든 드라마는 끝까지 봐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은혜는 다른 테이블들을 보며 “누군가와 대화를 한다는 게 저렇게 즐거운 일이구나”라고 씁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박은혜는 낮에 조금 더 적극적으로 나설 걸 그랬다면서 후회했다.
반면 이지안에게는 류지광과 천명훈 총 2명이, 유혜정에게는 임형준과 탁재훈 등 2명이 갔다. 유혜정은 “한 분도 안 오실 줄 알았다”라면서 “불쌍해서 두 사람이 온 줄 알았다”라고 입을 뗐다. 그러자 임형준은 “우리가 더 불쌍하다. 어디 가서 불쌍한 걸로 지지 않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같은 시기에 활동한 유혜정과 탁재훈은 마주친 적이 없다고 했다. 유혜정이 ‘가문의 영광’에 출연한 적이 있다고 하자, 임형준은 반가워하면서 “우리 가족이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혜정은 남자한테 라면을 끓여준 지 오래됐냐는 질문에 “15년 만에 끓여본다. 떨린다”라고 말했다.
유혜정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알아서 집에 들어오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혜는 “맞는 말”이라고 공감했다. 유혜정은 “나도 알아서 들어오는 거 체크 안 하고 편안하게 놔주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혜정은 탁재훈이 이상형에 가깝다고 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