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지석이 한예리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13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극본 김은정, 연출 권영일, 이하 '가족입니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권영일 감독, 한예리, 김지석, 추자현, 정진영, 원미경, 신재하, 신동욱이 참석했다.
김지석은 김은희(한예리 분)의 대학 동기이자 가족 같은 남사친 ‘박찬혁’을 맡았다.
김지석은 '한예리 같은 여사친'에 대해 "너무 좋다. 한달 전에 생일이었는데 완도에서 자연산 전복 2kg를 보내줬다. 살면서 생일선물로 전복을 처음 받아봤다. 저의 건강을 생각해주는 한예리에게 다시금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가족입니다'는 가족 같은 타인, 타인 같은 가족의 오해와 이해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부모와 자식은 나이가 들수록 함께 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말 못 할 비밀이 늘어가면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가족이기에 당연했고, 가까이 있기에 오히려 나누지 못했던 감정과 비밀을 가족보다 깊이 공유하는 인연을 만나기도 한다. '나'에 대해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인 관계, 가족은 아니지만 '나'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인연들 속에서 결국은 사람과 가족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슈츠' 등을 공동연출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는 오는 6월 1일 월요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사진ㅣtvN[ⓒ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