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채동하 9주기 사진=더블류에스엔터테인먼트 |
故 채동하는 지난 2011년 5월 27일 오전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30세.
당시 고인을 부검했으나 타살의 흔적은 없었으며, 평소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려 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그는 2002년 ‘Gloomy Sunday(글루미 선데이)’로 데뷔한 뒤 이후 김용준, 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로 활동했다. SG워너비로 활동 당시 ‘Timeless(타임리스)’ ‘살다가’ ‘죄와 벌’ ‘lalala(라라라)’ 등의 히트곡을 발매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8년 1월 소속사와의 의견 차이로 SG워너비에서 탈퇴하게 됐다. 이후 솔로 활동과 V.O.S 박지헌과 ‘어제 같은데’라는 싱글의 앨범을 발매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
SG워너비로 함께 활동했던 김진호는 지난 2013년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출연, 채동하를 추모하며 ‘살다가’를 열창했다. 당시 ‘살다가’ 채동하의 파트에서는 그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왔고, 대중들은 이를 계기로 채동하를 다시 한번 추모하며 기억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