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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트로트 가수 진성이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습니다.
어제(25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손님으로 출연해 불우한 가정사를 털어놨습니다.
진성은 "세 살 때부터 부모님 없이 자랐다'면서 어머니가 고부갈등과 아버지의 폭력으로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그런 어머니를 찾으려 집을 나갔다고 했습니다. 어린 진성은 친할머니 손에서 컸지만, 할머니에게 풍이 온 후에는 친척집을 전전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11살이 되던 해에 어머니와 다시 만났습니다.
하지만 불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가 다시 가정을 꾸렸지만 성격 차이로 1~2년 만에 또 다시 헤어지게 된 것입
진성은 "외삼촌이 어머니를 데리러 왔다. 나는 어머니와 헤어질 것이 두려워 데려가라고 애원했지만, 어머니는 뒤돌아보지 않았다. 외삼촌은 버스를 타기 전 나를 밀어버렸다"면서 "그 때 어린마음에 '내가 당신들을 다시는 보지 않으리라. 저 사람들은 부모가 아니라 원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