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물어보살' 김경진 "결혼 발표하고 악플 공격받아"

↑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김경진이 전수민과 결혼 발표 이후 상당한 '악플 공격'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어제(25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6월 결혼을 앞둔 개그맨 김경진과 모델 전수민이 동반 출연했습니다.

이날 보살들은 "희대의 사건이지 않나.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습니다.

김경진은 "결혼하면서 많은 사람이 의아해한다. '여자가 아깝다. 김경진 돈 많냐'라고 말한다. (또는) '쓰레기, 도둑놈'이라고 악플러들이 공격한다"라고 털어놨습니다.

한편 김경진은 전수민을 처음 만난 당시 이야기를 털어놨습니다.

김경진은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춤을 추고 있었다. 춤추는 게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달라고 했고 같이 밥 먹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전수민은 "3일 내내 만났다. 제가 먼저 영화 보자고 하고 음악을 좋아해서 뮤직바에 갔는데 제가 먼저 손을 잡았다"며 적극적으로 김경진에게 다가갔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김경진은 "연애 세포가 죽은 줄 알았는데 설레더라"고 고백했고, 전수민은 "만나니까 진중하고 호감형으로 바뀌더라. 전 외모를 안 본다. 내면이 차 있는 사람이 좋은데, 긍정적이고 소년 같은 점점 매력에 끌렸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