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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태진아가 ‘라디오스타’에 출연, 패셔니스타로서 자부심을 드러낸다.
태진아는 27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안수영 / 연출 최행호) ‘아빠 라스 가?’ 특집에 출연한다.
태진아-이루, 이동준-일민 부자(父子)가 출연하는 가운데 태진아는 독보적인 패션 센스에 대해 언급하며 ‘BTS 스타일’에도 도전했다며 직접 판넬을 공개하는 등 패셔니스타의 자부심을 여실히 드러낸다.
아들 이루는 “예전에 지드래곤이 한 번 인정해줬다고 그때부터 더 그러신다”라며 하소연했지만, 태진아는 “날 인정했으니 더 화려하게 입어줘야지!”라고 응수해 폭소를 자아냈다고.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브루스 조’로 활동했던 과거도 공개한다. 당시 미국에선 ‘브루스 리(이소룡)’ 영화가 흥행하고 있던 상황. 그는 발차기 퍼포먼스로 거리를 제패했다고 털어놔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
그런가 하면 태진아가 음악방송에 출연할 때마다 등골이 휜다고 고백한다. 후배들에게 용돈을 아낌없이 퍼주기 때문이라고. 그는 이날 함께 출연한 스페셜 MC 그리에게도 두툼한 용돈 봉투를 투척해 김구라-그리 부자를 깜짝
이뿐 아니라 태진아는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으로 감동을 준다. 아들을 위해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해 이루를 놀라게 한 것. 뿐만 아니라 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토로해 모든 아버지들의 공감을 살 예정이다.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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