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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지혜가 섬세한 차도녀에서 발랄하고 귀여운 '우도희'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김해경(송승헌 분)과 첫 만남을 가지는 우도희(서지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지혜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 회사 PD로 '병맛' 콘텐츠를 제작하며 높은 관심을 이끌어내는 촉망받는 PD로 멋진 커리어 우먼을 연기했다. 또 한편으로는 연인 영동(김정현 분)과 만날 기대에 부풀어있는 여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전작 tvN '사랑의 불시착'에서 차도녀 서단 역을 맡아 극중 사망하면서 이뤄지지 못한 안타까운 로맨스를 보여줬던 김정현과 연인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설렘을 더했다. 반지 사진을 받고 들뜬 모습은 전작에서 두 사람의 이별을 아쉬워 했던 팬들을 대리만족 시켜주기 충분했다.
또 김정현의 바람으로 결국 헤어지게 되고 바닷가에서 홀로 감정을 삭이며 우울해하는 모습은 전작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결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서지혜의 인생캐릭터라고 해도 과연이 아닐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서단'을 지워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