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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와 송승헌이 첫 등장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우도희(서지혜 분)가 자신의 애정관을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통통 튀는 ‘병맛’ 콘텐츠 기획자 도희는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에서 오드리 헵번이 차에서 내리는 장면을 제일 좋아하는 영화 속의 모습이라고 읊조렸다. 이어서 “세상 혼자 사는 자태로 혼자 걸어간다. 그리고 보석상을 빤히 바라보며 빵 한입과 커피를 마신다”라고 말했다. 도희는 “아름다운 걸 바라보며 혼자 먹는 그 모습에서 시각, 미각, 멘탈의 상태가 최상”이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이어서 도희는 남자친구 정재혁(이지훈 분)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희는 “관계 속의 간섭이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순간도 소중하다”라고 속말을 했다. 재혁은 도희의 스테이크를 썰어줬고 후추를 가득 뿌려 건네 눈길을 모았다.
도희는 “가끔 모든 걸 포기할 수도 있다”라며 “모든 걸 무릅쓰게 하는 단 하나”라고 애정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해경(송승헌 분)은 길에서 칼을 휘두르는 중국인 남성 환자를 추격해 그를 구하고자 했다. 정신과 의사인 해경은 남자가 심리적으로 위험 상황에 처한 사실을 직감적으로 알고 필사적으로 살리려 했다.
하지만 남자가 해경에게 칼을 휘두르며 “내 여자를 데리고 와라”라며 소리쳤고 그런 남자를 해경이
한편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썸 타듯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