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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영화제 예고 상영물인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25일 이 같이 알린 가운데 트레일러는 '의자 위의 남자', '빈방' 등 작품으로 이름을 알리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대표 주자로 자리잡은 정다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무관객 개최를 선언한 전주국제영화제는 OTT 플랫폼 웨이브와 손 잡고 온라인 극장을 운영한다.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영화제로는 최초다.
웨이브는 오는 5월 28일부터 6월 6일까지 전주영화제 출품 영화와 해외 초청작 등 총 96편을 서비스한다. 전주국제영화제 출품·초청작 중 온라인 상영이 결정된 작품은 한국영화 54편, 해외영화 42편이다.
한국영화로는 한국경쟁작 11편 중 ‘갈매기’, ‘괴물, 유령, 자유인’, ‘나를 구하지 마세요’, ‘담쟁이’, ‘바람아 안개를 걷어가다오’, ‘사당동 더하기 33’, ‘생각의 여름’, ‘파견;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홈리스’ 등 9편이 참여한다. 한국단편경쟁 부문 25편 중 ‘나의 침묵’, ‘드라이빙 스쿨’ 등 24편도 웨이브로 관람할 수 있다.
기성 감독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독립, 예술영화의 흐름을 조망하는 ‘코리안시네마’에서는 장편 12편과 단편 9편이 온라인 상영을 결정했다.
해외 영화는 국제경쟁 부문에서 알렉스 피페르노 감독의 ‘잠수함이 갖고 싶은 소년’과 클라리사 나바스 감독의 ‘천 명 중의 단 한 사람’을 비롯해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마스터즈’ 4편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세계 독립·예술영화 흐름을 조망할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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