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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유명 BJ철구가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지난해 불거진 도박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BJ철구는 지난 24일 '철구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라는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약 2년 만에 진행된 철구의 방송에는 37만명에 이르는 시청자가 몰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철구는 “군대 가기 전엔 게임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유튜브 영상으로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드리고자 한다”면서 “정말 떨린다. 왜 이렇게 떨리는지 모르겠는데 굉장히 떨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 불거진 원정도박 논란에 대한 입장도 들어볼 수 있었다. 그는 지난해 군인 신분임에도 불구, 필리핀 도박장에서 카지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에 휩싸였다. 함께 목격된 다른 BJ를 포함해 아내인 외질혜 역시 남편의 해외 원정 도박에 동행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이와 관련 철구는 “1년 전에 외질혜가 우울증 약을 먹을 정도로 힘들어 했다. 그래서
그러면서 “마스크를 쓰고 있었는데 나를 알아봤고, 실시간 검색어에 내 이름이 오르더라. 기사도 뜨고 불륜설까지 나왔다. 당시 외질혜는 호텔에서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라고 해명을 내놨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