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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아침마당’ 황윤성이 아이돌 당시와 지금 팬들 반응이 다르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했다.
황윤성은 최근 인기에 대해 “얼마 전 강태관과 시장을 갔다. 밥을 먹고 난 뒤 식당을 나가지 못했다. 어머니들이 몰려오셔서 30분 동안 사인을 해드렸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강태관은 “당시 시인을 너무 많이 해 등에 땀이 흘렀다”고 이야기했다.
황윤성은 “아이돌 할 때는 저를 알아봐 주는 이들이 아무도 없었다. 트로트로 전향 후 경연 프로그램에 나오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더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황윤성은 팬들 반응 아이돌 때와 다르지 않냐는 질문에 “사인을 할 때 보면 연령대가 높아지고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돌 할 때는 오빠 소리를 많이 들었다. 수능 봐야 하는데 응원해달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은 누나 누님 여사님 어머님이다. 그런데 사인 할 때는 누나라고 써달라고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황윤성은 “우리 막내 아들이랑 동갑이라고 하시면서 오빠라고
황윤성 팬들의 독특한 응원법에 대해서는 “제가 경연 때 ‘자옥아’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팬들이 응원법을 만들어서 팬카페에서 올려줬다. 오늘도 ‘자옥아’를 부른다.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황윤성은 ‘아침마당’에서 ‘자옥아’를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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