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tv] `복면가왕` 방패, 새 가왕 등극…6연승 주윤발, 위너 강승윤이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가왕 방패가 탄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128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대결은 돈키호테와 아내의 유혹이 각각 이적의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와 정인의 '장마'로 승부를 벌였다. 두 사람은 접전 끝에 아내의 유혹이 승리, 3라운에 진출하게 됐다. 돈키호테는 바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양경원 이었다. 양경원은 송중기가 대기실까지 찾아와 응원해주고 갔다고 자랑하며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방패가 하현우의 '돌덩이'를, 그림일기가 이기찬의 '플리즈'를 선곡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청중의 귀를 사로잡았다. 두 사람의 대결은 빼어난 고음 처리를 보여준 방패에게 돌아갔다. 그림일기의 정체는 가수 류지광이었다.
3라운드는 아내의 유혹가 방패가 맞붙었다. 아내의 유혹은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브라운 시티'를 불렀고 방패는 김동률의 '동반자'를 열창했다. 방패는 감탄만 자아내는 열창으로 아내의 유혹을 꺾고 가왕에 도전하게 됐다. 아내의 유혹은 아이즈원의 조유리였다.
주윤발은 7연승 도전곡으로 부활의 '론리 나이트'를 불렀다. 6연승 가왕이라는 타이틀의 주인공다운 명불허전의 실력을 뽐냈으나 아쉽게도 11대 10으로 방패에 패배, 새로운 가왕 방패가 탄생했다.
그동안 궁금증을 자아냈던 주윤발은 바로 위너의 강승윤이었다. 강승윤은 "매 순간이 기적"이라며 6연승을 한 소감을 밝혔다. 또 김진우, 이승훈 등 위너 멤버들이 입대를 한 것을 언급하며 "원래는 멤버들 입대 전, 앨범 홍보를 하러 나왔다"면서 이렇게 길게 가왕 자리에 있을 줄 몰랐다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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