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비투비 서은광과 트로트 가수 이찬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애서는 군 재대한 서은광이 육성재, 임현식의 군 입대를 배웅하는 모습과 이찬원이 처음으로 혼자 예능에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은광의 매니저는 서은광이 제대 후 생존력이 높아졌다고 제보했다. 열정이 넘쳐 프로그램 제의가 들어왔다는 말을 하면 바로 "해야지"라고 한다고.
서은광은 매니저의 말대로 열정이 넘치는 상태였다. 소속사 관계자에 연락해 tvN '놀라운 토요일', '대탈출' 등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싶다고 부탁하며 "제가 방탈출 매니아인거 알지 않냐. 저도 같이 찾아가도 되냐"며 간절하게 부탁했다. 관계자는 "군대를 탈출했더니 또..."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또 매니저와 식사하던 중에는 매니저가 자리를 뜨자 촬영중인 '전참시' 카메라를 향해 이야기를 하며 홀로 먹방을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녹화에 임했고 매니저는 조금 당황스러운 기색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진짜 많이 바뀐 것 같다"며 군필돌 서은광의 텐션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은광은 또 군 입대를 앞둔 육성재와 임현식의 밥을 사주며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서은광은 군 생활을 하면서 사단장 표창을 받은 것을 자랑했다. 또 육성재가 입대해서 자신이 출연한 JTBC 드라마 '쌍갑포차'를 언급하며 볼 수 있겠냐고 묻자 서은광은 자대 배치 후 휴대전화를 쓸 수 있다는 점을 언급, "매일 유튜브 본다"고 덧붙였다.
육성재, 임현식이 훈련소에 입소하는 현장에도 동행했다. 서은광은 먼저 도착해 두 사람을 기다렸고 임현식, 육성재가 도착하자 뜨겁게 포옹하며 격려했다. 그러면서 "건강하기만 해라"라며 애정담긴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두번째 영상은 이찬원의 일상을 담았다. 이찬원 매니저는 이찬원의 넘치는 에너지가 걱정이라고. 매니저는 "저러다가 방전되지 않을까 걱정된다. 슁때는 쉬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찬원은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 트롯'으로 큰 사랑을 받은 뒤 예능프로그램에 단독으로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매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이찬원은 영탁, 김희재와 함께 라디오 스케줄 준비를 위해 헤어숍에서 모였다. 영탁은 이찬원의 들뜬 모습에 "기분 좋아보인다. 입금 됐냐"며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임영웅의 찐팬 답게 임영웅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찬원은 "제가 '형 이 노래 지방공연에서 불렀지 않냐"고 하면 안불렀다고 한다. 그런데 영상을 보면 형이 불렀다. 레퍼토리를 제가 다 안다"며 '찐'임영웅바라기의 면모를 보여줬다. 또 임영웅의 광고 촬영을 응원하며 "광고 몇개를 찍는 거냐"며 질투어린 투정을 하기도 했다.
이찬원은 영탁에게 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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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