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양세형, 무 농가 찾아 “무에서 유 창조하겠다” 센스 넘치는 다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과 양세형이 무 농가를 방문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는 용인 무 농가를 살리러 나선 백종원과 농벤저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과 양세형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개학에 힘들어진 급식 농가를 찾았다. 하지만 양세형은 왜 왔는지 감을 잡지 못하자 백종원은 “경기도 용인이 학교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개학을 안 해서 급식?”이라고 알아맞췄다.
이후 백종원은 “용인이 급식에 보내는 채소 키우는 농가가 많다. 제일 피해 많이 보는 농가 중 하나”라며 “일부러 여기로 왔다. 수확을 미루고 있는데, 이미 수확한 건 썩고 있는 것도 많다. 급식용이라서”라고 말했다.
이어 백종원은 “중요한 건 농가들이 손해를 많이 봐서 급식 농가를 포기하면 이후 급식 식자재 값이 올라갈 수도 있다”고 걱정했다.
농민은 “하루하루가 심란하다”고 근심을 드러냈다. 이를 본 양세형은 “오늘에야 이 말을 쓰는 게 딱 맞는 것 같다”면서 “무에서 유를 창조하겠다”라고 센스 넘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