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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한국인의 밥상’ 최불암이 아내 김민자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되는 KBS1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달콤 쌉쌀! 부부, 이 맛에 산다’를 주제로 다양한 맛을 만들며 사는 진기한 부부들을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지킴이란 타이틀이 전혀 어색하지 않은 배우 최불암은 벌써 10년째 친근한 진행으로 전 연령층에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팔불출 소리를 들을 만큼 소문난 애처가인 최불암은 아내가 보고 싶을 때면 촬영장에서도 휴대전화에 저장해둔 사진을 꺼내볼 정도라고. 최불암 김민자 부부는 4년여간 열애 끝에 197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불암은 50년이 지난 지금에도 “아내 김민자 얼굴을 보기만 해도 여전히 설렌다”며 “자신이 만든 부부의 맛을 숭늉같이 구수하다”고 말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날이 5월 21일 부부의 날이다.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은 기념일. 흔히들 부부를 연리목(連理木)에 비유한다. 서로 다른 나무의 줄기가 이어져 한 나무로 자라는 연리목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한 몸처럼 살아가는 부부와 닮아있기 때문이다.
둘이 하나의 인생을 만드는 일은 음식
최불암이 아내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는 모습은 21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한국인의 밥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