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정 공식입장 효민 이주연 김희정 손연재 이태원 파티 참여설 사과 해명 사진=DB |
20일 오전 스포츠 경향 보도에 따르면 이민정, 김희정, 이주연, 효민, 손연재 등이 지난 9일 이태원에서 열린 지인 A씨의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 해당 장소는 97모임이 방문했다는 곳과 700m 정도 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이었으며,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아 더욱 문제가 됐다.
이와 관련해 이민정 측은 이날 “오보다. 이태원 파티 참여설은 사실 무근”이라며 “A씨와 친해서 얼굴만 비출 겸 선물을 주러갔다가 기념 사진을 찍고 왔던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손연재 측 역시 “이태원이라고 보도된 것은 오보다. 사진 찍을 때만 요청에 의해 마스크를 벗은 것 뿐”이라고 말했다.
효민과 김희정의 소속사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이하 써브라임)는 우선 파티에 참여했다는 사실에 대해 사과했다. 이어 “두 사람 모두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부주의했던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주연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이하 미스틱)는 “이주연은 지난 9일 청담동의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참석했다. 앞서 보도된 이태원 소재의 카페가 아닌 점을 말씀드린다”라며 기사가 틀렸음을 먼저 짚었다.
이어 “이주연은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향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사와 아티스트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누리꾼들은 “이민정은 생일 선물만 주고 왔다고 하는데 문제가 될 것 있냐” “오보라고 하는데 욕할 이유가 없다” “다들 사회 생활을 안하는 거냐. 지인들과 만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냥 연예인들을 욕하고 싶은
반면 일각에서는 “마스크를 안 썼다는 점이 문제” “이태원 아이돌 논란이 일어난 지 얼마 안되지 않았냐. 주의해야한다” “주의를 할 필요가 있다” 등 지적과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양 측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