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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 측이 이태원 파티 참석 논란에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20일 "이민정은 이태원 파티에 가지 않았다"면서 "청담동 생일파티에 초대를 받아 친한 사이이기 때문에 얼굴만 비추기 위해 잠시 들려 선물만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사만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바로 나왔다. 같이 찍은 사진이 SNS에 올라와 있어 오해한 것 같다"면서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라고 부인했다.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민정 측은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을 자제해 왔다.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다"며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 매체는 이민정을 비롯해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티아라 멤버 효민, 전 국가대표 리듬체조 손연재, 배우 김희정, 임블리 대표 임지현씨 등이 패션계 유명인사로 알려진 A씨의 생일파티에 참석,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긴 채 이태원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현장은 마스크가 완전히 실종돼 있었다. 모두 밀폐된 장소에서 파티를 즐겼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이민정 "지인 생일에 선물 전달 차 ‘청담동카페’에 잠시 들린 것, 심려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다만 알려진 내용에 왜곡된 부분이 있어 이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민정 배우는 친한 지인의 생일 초대에 모임 장소인 청담동 브런치 카페에 들려 선물을 전달하고 인사를 나눈 뒤 기념 사진을 찍은 후 바로 장소를 나왔습니다.
기사로 알려진 것처럼 ‘이태원 파티’ 에 참석해 시간을 보냈다는 내용은 잘못된 보도입니다.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고, 이민정 배우 또한 드라마 촬영에 임하고 있고, 한 아이의 엄마이기에 사람 많은 곳이나 행사에 참석
친한 지인의 초대였기에 축하의 뜻은 전하는게 맞겠다 싶어 선물을 전달을 위해 잠시 들린 것이었지만, 이 또한 자제했어야 했다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일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하며 앞으로 더욱 행동에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