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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트로트 명가 KBS가 ‘트롯 전국 체전’으로 트롯전성시대의 정점을 찍는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가 음악프로그램 명가 KBS와 손잡고 대국민 트로트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 전국 체전’ 제작을 확정, 방송계와 엔터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는 트롯이 주목 받지 못할 시기에 주변의 우려와 만류에도 과감히 TV조선 ‘미스트롯’에 투자하며 트로트 부활에 신호탄을 올렸고, 이번 대국민 트로트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 전국 체전’을 제작한다고 전하며 새로운 트로트 명가로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포켓돌스튜디오는 대한민국에 트롯 열풍을 몰고 온 주역 송가인을 비롯해 정미애, 홍자, 정다경 등 ‘미스트롯’ 출연 아티스트를 관리하며 아낌없는 서포트를 하고 있다. ‘미스트롯’ 전국 투어 콘서트를 제작해 70회 매진이라는 폭발적인 성과를 보여줬다. 각 지역 ‘미스트롯’ 콘서트 당일에는 장터가 열려 지역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트로트 명가로 자리매김한 송가인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KBS는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파트너가 될 전망.
KBS는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이라 불리며 장윤정과 송가인, 정미애, 임영웅, 장민호, 이찬원, 영탁 등 많은 신인 가수를 배출해 낸 ‘전국노래자랑’과 탄탄한 편곡, 화려한 무대로 전세대가 함께 보며 공감할 수 있는 ‘불후의 명곡’, 1985년부터 이어오는 전통 가요 명가 ‘가요무대’, 1970-80년대 20대를 보낸 세대를 겨냥한 ‘콘서트 7080’까지 역사가 긴 음악프로그램들을 제작하며 신인을 발굴하는 노하우를 토대로 이번 트로트 오디션에 KBS만의 차별화된 시스템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트롯 전국 체전’을 제작하기 위해 지상파 방송 3사에서 소위 말하는 ‘대박’을 친 작가와 PD들 10여 명이 모여 어벤져스 프로젝트팀을 편성, 여타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과는 차별화된 콘텐츠로 전 국민을 트로트로 대통합시킬 기획을 구성 중인 것이라 알려져 기대감도 증폭시키고 있다.
‘트롯 전국 체전’ 제작 소식이 알려진 후 송가인 소속사로 업무 마비가 올 정도의 문의 전화가 폭주하고 있다고. KBS 내부에서는 쏟아지는 문의에 “아직 제작에 대한 사항만 발표했는데 이처럼 관심이 쏟아지는 프로그램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대국민 트로트 유망주 프로젝트 오디션 ‘트롯 전국 체전’은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각 지역에 숨어있는 진주 같은 신인을 발굴해 최고의 가수와 작곡가들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 속 새로운 트로트 신인 가수를 탄생시킨다는 신선한 구성으로 시선을 모으며 또 한 번 전국적인 트로트 열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트롯 전국 체전’은 전국 각 지역
‘트롯 전국 체전’이 트로트 오디션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켜 어떤 트로트 스타를 탄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skyb184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