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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영완이 남편 손남목의 무심한 성격에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얼마예요?'에서는 최영완, 손남목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최영완은 "남편이 어느날 지방에 가야하는데 운전 좀 해달라고 하길래 운전을 해줬다. 새벽부터 움직여서 (서울로) 돌아오는길에 점심때가 됐다. 대학로에 도착해서 밥을 같이 먹을 줄 알았다. 그런데 바쁘니까 차 두고 택시타고 가라고 하더라"면서 서운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어 "약속이 있으니 가라면서 사무실 가야하니 주차장에 차를 대고 가라고 하고 먼저 올라가더라. 택시를 타자니 돈이 없었다. 남편과 같이 집에 올 생각으로 지갑을 안챙겨 갔다. 핸드폰에 있는 교통카드를 사용해 전철역에 내렸는데 하늘에서 비가 막 쏟아지더라"면서 "아침 꼭두새벽부터 (운전해줬는데) 왜이러고 살아야하나 싶더라"며 하소연했다.
그러나 손남목은 적반하장으로 "지금 이야기만 들어봐도 제가 잘못한건 하나도 없다. 저는 비 오는지 몰랐고
이에 김지선은 "원래 남편들이 아내 편하게 해주려고 다들 아내에게 차 가져가라고 하지 않나"면서 본인의 편의만 생각한 점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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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