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과 18살 결혼→“골방서 재능 발견·재혼 축하”(밥은 먹고 다니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밥은 먹고 다니냐?’ 서정희가 성공적인 싱글 라이프를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플러스 예능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해 홀로서기의 근황을 털어놨다.
이날 서정희는 전 남편인 서세원과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만18살에 결혼해서 판단을 할 수 없는 나이였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미가 부모님들이 반대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엄청 반대하셨다. 6살 차이였다”고 전했다. 이에 김수미는 “워낙 어려 보여서 20살 차이 나는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딸 동주를 낳고 나서 했다고.
하지만 서정희는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는 “결혼해서 골방에서 나의 재능들을 발견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정희는 자신의 감수성을 부모님 중 누굴 닮았느냐는 물음에 대해 ”엄마가 혼자 4남매를 키우셨다. 아빠가 제가 5살에 돌아가셔서 기억이 나는 게 없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서정희는 직접 쓴 자적적 에세이 ‘혼자 사니 좋다’의 발간 소식을 전하며 카혼, 탁구, 발레 등 취미생활을 즐기는 일상과 함께 개그맨 서세원과의 이혼 후 성공적인 싱글라이프를 보내고 있는 일상을 솔직하게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