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성시경 “서태지 ‘너에게’ 리메이크…부담 보다는 행복했다”

↑ ‘철파엠’ 성시경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철파엠’ 성시경이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리메이크 후 서태지에게 받은 평을 공개했다.

18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성시경이 출연했다.

DJ 김영철은 성시경이 불렀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의 OST ‘너에게’를 언급했다.

성시경은 “내 노래가 아니니 기억한다. (원래) 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서태지와 노래를 부른다는 게 부담되지 않았냐”라고 궁금해 했다.

망설임 없이 성시경은 “부담되지 않고 행복했다. 우리 시절에 서태지와 아이들을 안 좋아하는 가수는 없지 않냐. 행복하고 신기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직접 연락을 하지 못했지만, 나중에 서태지가 내가 리메이크한 것이 마음에 든다고 한 것을 전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이남경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