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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지훈이 지난 11일 위암으로 안타깝게 사망했다. 향년 32세.
故 박지훈의 가족은 15일 박지훈의 SNS를 통해 사망 소식을 알렸다. “실수로 연락 못 드린 분들이 있으실까 염려돼 따로 글을 올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드립니다”라며 “덕분에 제 동생 하늘 나라로 잘 보냈습니다. 저 뿐 아니라 저희 가족들에게 정말 큰 힘이 됐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유족에 따르면 박지훈은 지난해 2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시한부 판정을 받고 1년 3개월 여 투병한 그는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요절했다.
故 박지훈의 삼우제는 이날 오후 5시 일산 푸른솔 추모공원에서 열렸다.
1989년생인 故 박지훈은 잡지모델 출신 배우로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했다. ‘시카고 타자기’에서 전두엽 역을 맡아 지석(조우진)의 황금곰 출판사 신입사원으로 등장,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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