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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젝스키스가 데뷔 23년만에 첫 합숙에 나섰다.
15일 첫방송된 tvN 새 예능프로그램 ’달나라 공약이행 프로젝트 1탄 자급자족 초고속 합숙 라이프 삼시네세끼’(연출 나영석 신효정, 이하 ’삼시네세끼’)의 프롤로그 ‘삼시네세끼 비긴즈’에서는 젝스키스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이 합숙 라이프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공개됐다.
이날 첫 방송되는 ’삼시네세끼’에서는 젝스키스와 제작진의 첫 만남이 공개됐다. 비활동기에도 서로 연락하고 지내냐는 제작진의 말에 젝스키스는 "사실 연락 잘 안한다. 연락 없으면 잘 지내나 보다 한다. 무소식이 희소식이다"라고 23년차 아이돌의 기세가 느껴지는 답변을 내놨다. 이에 제작진은 "마치 오래된 부부 같다"는 평을 내놨다.
나영석PD는 젝스키스 멤버들에게 합숙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물었다. 장수원은 "코골이 소리에 예민한 편이다"라며 걱정했고, 은지원은 "넌 그래놓고 이를 간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김재덕은 “코도 곤다”고 폭로를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영석PD는 집에 붙일 싸인이라며 멤버들 각자 싸인을 받았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건 은지원의 ’사후 50년 계약서’였다. 나영석PD는 "은지원씨가 썼던 계약서인데 싸인을 안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젝스키스는 유튜브 라이브 설명회 생중계를 진행했고, 나영석PD는 계약서 뒷면의 의문의 조항을 공개했다. 바로 "삼시세네끼는 5월 9일 00:00시에 시작된다"라고 적혀있었던 것. 결국 이날 젝키 멤버들은 라이브 방송 중 납치 당하듯 ’삼시네세끼’ 촬영장으로 향했다.
’삼시네세끼’는 데뷔 23주년을 맞은 젝스키스(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장수원)가 삼시 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데뷔 후 단 한 번도 합숙을 한 적이 없다는 젝스키스가 ’삼시네세끼’ 하우스에서 2박 3일 동안 다툼 없이 지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삼시네세끼’는 은지원, 이
‘삼시네세끼’는 차승원, 유해진, 손호준이 출연하는 ‘삼시세끼 어촌편5’가 끝난 뒤인 매주 금요일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된다. 방송 이후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풀버전이 공개된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