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
‘편스토랑’에서 조정민이 남동생들에게 인정받은 낚지볶음밥 실력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KBS2 ‘편스토랑’에서 참치를 주제로 메뉴 개발을 하는 편셰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침에 일어난 조정민은 덜덜이를 하고 다리 부기를 관리한 다음 생강차를 맛봤다. 팬이 보내준 생강차를 맛본 조정민은 목 컨디션을 챙겼다.
팬들이 보내준 쌀을 씻어 밥을 짓고, 팬이 보내준 횡성 한우를 찾던 조정민은 냉장고에 팬들이 보내준 각종 특산물들을 꺼냈다.
조정민은 횡성 한우로 만든 불고기를 만들며 즐거워했다. 부엌에 찾은 어머니에게 조정민은 “낚지 볶음밥 해줄까”라고 말했다.
팬들이 보내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 조정민은 팔도의 식탁을 한상 차렸다.
조정민이 차린 음식을 먹던 남동생들은 칭찬보다는 지적을 많이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낚지볶음밥을 먹은 남동생들은 “너무 맛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를 끝내고 조정민은 피아노 앞에 앉아 노래를 불렀다. 어릴 적부터 피아노를 쳤다던 조정민은 “원래 피아니스트가 꿈이었는데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며 “어쩌다보니 제가 집안의 가장이 됐다. 인터넷에 커버한 노래를 올렸는데 트로트 서바이벌 채널에서 연락이 왔었다”라고 말했다.
음악을 하는 남동생을 방으로 부른 조정민은 동생과 화음을 쌓아 눈길을 끌었다.
조정민은 요리평가를 받기 위해 김수찬과 설운도를 만났다. 참치케밥을 먹은 설운도는 간이 약하다는 평가를, 깍뚝참치를 먹은 설운도는 밥과 조합이 별로라고 예리한 평가를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빅마마 이혜정을 찾아갔다. 이혜정을 만나자마자 큰절을 올린 이영자는 연패를 이겨낼 비법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했다.
들고 온 참치 케이크를 꺼낸 이영자는 약주를 나눠 마시며 즐거워했다.
참치를 먹고 기분이 좋아진 이영자는 색소폰을 부는 개인기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참치를 맛본 뒤에 빅마마와 함께 만능장을 만드는 법을 전수받았다.
만능간장에 땅콩을 넣는 땅콩만능장을 만드는 법을 보고 맛을 본 이영자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낚지볶음장을 만드는 법을 알려준 이혜정은 “맛있어요 이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밥에 낚지볶음장을 비벼 한 숟가락 크게 먹은 이영자는 “짭쪼름하면서 고소하고 된장하고 맛이 다르지만 정말 맛있다”라고 말해 맛을 궁금케 했다.
싱싱한 참다랑어를 본 이경규는 설렌 마음을 들어냈다. 참치 뱃살을 숟가락으로 퍼서 맛본 이경규는 “아이스크림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참치의 특수부위인 참치 머리살들 중에서 참치 정수리살, 눈주변살, 입천장살, 볼살 등을 본 이경규는 “이거 손대지마라. 제작진들. 사고난다”며 으름장을 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일 좋은 특수부위인 볼살을 먹은 이경규는 “쫀득쫀득한 식감이 진짜 맛있다.
눈 주변 살을 먹은 이경규는 “식감도 있고, 고소해서 소고기 갈비살 같다”라며 시식했다.
특히 이경규는 참치 심장과 간을 처음 맛봐 감탄을 자아냈다.
특수부위를 연속으로 먹던 이경규는 “녹는다. 녹아. 전반적으로 참치는 고소한 맛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