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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신청 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의 이찬원이 ‘칠갑산’을 자신만의 목소리로 소화했다.
14일 방송된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 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이찬원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첫 고객의 지역은 영탁이 고른 인천이었다. 이 고객은 ‘사랑의 콜센타’가 연결됐음을 알자마자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이 고객은 콜센타를 통해 부모님께 효심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했다. 이 고객은 결혼 후 찾아뵙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고객은 주병선의 ‘칠갑산’을 신청했다. 김희재는 고객의 선곡을 듣고는 “이찬원과 잘 어울린다”라고 말했다. 김희재의 말대로 이 고객은 이찬원의 팬이었다. 이찬원은 “제일 먼저 선택된 게 처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 고객은 이찬원이 자신이 오빠였으면 좋겠다면서 그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고객은 ‘콩밭 매는’ 가사를 살려서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이찬원은 고객의 요청대로 첫 소절을 부르면서 무대를 꽉 채웠다. 구수한 끝음 처리와 힘 있는 목소리는 그만의 특기였다.
이찬원의 노래방 점수는 98점이었다. 98점임에도 트롯맨들은 크게 기뻐하지 못했다. 다음 무대에서 최고 점수를 경신해야만 고객에게 선물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첫 무대에 98점이 나온 것은 트롯맨들에게
이 고객은 이찬원의 무대로 받은 점수를 부모님께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찬원이 뽑은 선물은 홍삼세트였다. 마지막으로 이찬원은 고객에게 청양의 계신 부모님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는 제 마음을 꼭 전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